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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 날을 보내며

 오형재

 2007-05-14 오전 6:31:00  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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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의 자유여신상에 얽힌 이야기 -

뉴욕 항구에 등대를 목적으로 세운 자유여신상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
하여 美佛 친선증진 차원에서 프랑스 정부가 미국에 기증한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 조각가 Frederic Auguste Bartholdi (바르톨디)가 위촉을
받아 1886년에 완성하였다. 미국 독립의 해가 1776년이므로 1876년에 기증해야
하지만 공사가 10년 지연되어 1886년에 기증한 것이다.  

조각가 바르톨디는 자유여신상의 모델을 찾느라 많은 고심을 했으나 결국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삼았다. 바르톨디는 자신의 어머니가 얼굴이 예쁜것은 아니지만
자기는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인자하고 아름다워 택했다고 했다.

 그리고 횃불을 든 팔과 그 외의 몸통의 모델은 바르톨디의 부인 에밀리이다.
그는 프랑스 태생인 Jeanne Emilie를 미국에서 처음 만났는데, 파산한 기업주의
딸인 에밀리는 카나다 출신의 Mrs. Walker의 수양딸이 되었고 워커 부인은 유언도
없이 많은 재산을 에밀리에게 남긴체 사망했다. 바르톨디는 어머니를 모델로 작업
하는 동안, 母子 모두 지쳐, 여신상의 얼굴 이외의 팔과 몸통의 모델은 에밀리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받침대는 미국에서 제작하였고 프랑스에서 제작한 여신상은 350개로 분해, 214개
의 ‘상자’에 담아 프랑스에서 뉴욕으로 운반 한 후 다시 조립하였다. 높이는 받침
대, 여신상 각각 46m로 전체는 92m이다.  

崔石斗의 詩 한편을 소개한다 ;

 < 별이 날아가는 밤  >

별이 날아가는 밤
어머님 홀로 가시다.
 
세상의 슬픔이 하도나 크기에 서른이 넘어도 믿을 수 없는 아들
아들의 이름조차 함부로 불러 볼 나위 없어
고요히 외로이 마음 할 뿐

언제나 찾음이 앞서간 쉰 여덟
숨 막히던 가난도 약한 첩 못 쓰던 병도 수월스리 하직하시고

아들의 슬기롬만을 자랑 삼아
아들의 몸가짐만을 걱정하시며

별이 날아가는 밤,
수 없이 끝없이 날아가는 밤
멀리 멀리 마지막 가시는 길

어머님 홀로 산으로 가시다.      

  5월은 어버이 날이 들어 있는 가정의 달이다. 우리 모두 마음의 옷깃을 여미고
가신, 혹은 가시게 될 부모님의 사랑에 마음껏 젖어 보아야 하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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